<아름다운 동행> LG이노텍, 협력사 지원 통해 '윈-윈' 관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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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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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이노텍은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연구개발)지원·금융 및 경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D지원 부문에서는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협력회사와의 공동참여를 확대하고 기술교류를 통한 자재 국산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 사업은 수요를 조건으로 정부 출연금을 지원받는 것으로 기술을 개발할 경우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져 많은 중소기업들이 선호하는 지원사업이다. LG이노텍은 이 사업을 현재까지 4건 이상 진행했으며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협력사인 주성엔지니어링과 국책사업인 WPM 중 SiC(실리콘카바이드) 에피 웨이퍼 사업에 사용되는 장비 국산화를 위해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기술 교류를 추진 중이다.

금융 부문에서는 동반성장협력펀드를 통해 협력사에 대한 자금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지원 규모도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70억원으로 늘려잡았다. 이와함께 현금결제비율을 100%로 유지하고 대금지급기일 또한 14일 이내·월 2회 지급하고 있다.

LG이노텍이 올 2월 26일 경기도 안산의 부품소재연구소에서 개최한 2013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이웅범 LG이노텍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째)와 협력사 대표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협력사 경영 지원을 위해서는 협력회사가 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영컨설팅 지원제도 ‘경영닥터제’를 진행 중이다.‘경영닥터제’는 LG이노텍이 협력업체에 6개월 동안 생산성 제고와 인사제도 개선,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관련 자문 활동을 벌여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제도다.

또한 LG이노텍은 해외 및 2차 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해 동반성장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중국의 경우 옌타이·후이저우·푸저우에 위치한 법인의 협력사에 공정 및 프로세스 관련 노하우를 전수해 생산라인을 조기 안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금융지원 및 결제수단 개선, 기술개발, 교육, 경영 지원 등을 2차 협력사로 확대하기 위한 ‘1·2차 협력사간 동반성장 협약’을 100개 업체와 체결했다.

LG이노텍은 이외에도 협력사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협력사와의 ‘윈-윈’관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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