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 이상욱 차장이 삼양식품 박재두 팀장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아주경제 상하이 최고봉 기자=”2013 상하이 K-FOOD 박람회는 참가 업체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주최측에서 선별한 바이어들은 실질적인 교류를 원하는 업체 관계자들이기 때문에 업체간 상담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3 중국 상하이 K-FOOD 박람회’ 둘째날(27일) 한국식품산업협회 이상욱 산업기획팀장은 행사에 참가한 업체들과의 미팅을 마치고 이같이 말했다.
이 팀장은 “이번 박람회는 양질의 바이어 섭외도 좋았고, 30분 단위로 치밀하게 계획된 업체별 상담일정은 박람회의 성과를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지만 이제는 한단계 더 나아가 수출입이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치밀하게 준비되어야 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곳곳에서 좋은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이며 풀어야 할 여러가지 과제도 발견했다”고 언급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함께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기업별 일대일 맞춤형 심층상담을 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비전, 투자환경 등을 중국권 식품기업 및 기관에 홍보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동북아 식품시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투자의향기업 발굴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현재 식품관련 불합리한 제도개선, 중소식품기업의 수출지원업무, 원료공동구매 등을 통해 국내식품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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