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우리금융 게열사 대표이사 선임 과정이 지연되며 김원규 사장 내정자 선임도 연기됐다”고 말했다.
당초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 내정자의 선임을 확정지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주주총회에서는 김 사장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만 의결됐고 임시 이사회는 무기한 미뤄졌다.
우리금융 계열사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란 게 우리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우리금융은 13개 계열사 가운데 11곳의 사장을 교체할 계획을 밝혔지만 아직 인선이 마무리된 계열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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