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의 경남 이전으로 전북도민들은 큰 상실감에 빠저있으때. 그 보상책으로 제시된 국민연금공단의 이전도 ‘기금운용본부’가 빠졌기에 알맹이가 없는 껍데기에 불과했스나. 전북도민들의 간절한 열망과 의지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던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을 끝내 관철시키고야 말았습니다. 위대한 전북도민의 승리입니다.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전북의 국회의원과 단체장, 시·도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지역 언론의 결집된 힘이 여·야 합의를 이끌어 냄으로써, 전북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결단의 모습을 보여준 새누리당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보냅니다.
돈이 있는 곳에 사람이 몰리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며.‘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법안의 국회 본회의 의결은 전북 경제를 도약시킬 확고한 발판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현재 400조원을 넘어선 국민연금의 적립기금은 2020년 1,000조원, 2030년 1,700조원, 2040년 초에는 2,500조원까지 쌓이게 됩니다. 세계 3대 금융시장으로 손꼽히는 도시들은 뉴욕 JP모건, 런던 로이즈, 프랑크프르트 도이체방크라는 대표 금융기관들이 도시의 성장을 주도해 왔습니다.
전북은 글로벌 연기금 금융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고, 금융비즈니스를 위한 금융시설, 금융센터, 호텔, 컨벤션 센터 등이 활성화될 것이며 연기금 운용을 위한 금융인력의 양성 기지가 되어 지역 인재들의 진출이 확대될 것입니다. 글로벌 연기금 금융도시, 한옥마을로 대표되는 전통문화관광컨텐츠’,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동북아 경제중심 ‘새만금 개발’이 미래 전북의 새로운 청사진이 될 것입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