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2 표절 의혹 해명 "실제 사례 모티브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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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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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2 표절 의혹 해명 (사진:OCN)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OCN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2'가 웹툰 '프릭'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프릭이 연재되고 있는 스투툰의 운영자는 2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TEN2 도입부와 설정들이 프릭의 두 번째 에피소드 'A Better Tomorrow'와 유사한 점이 많다"며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닮은 설정들이 표절을 의심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프릭의 그림담당 홍순식 작가는 ▲차안에서 119에 구조요청을 했던 두 여성이 숨진채 발견된 점 ▲두 여성이 여고 동창생이며 사인이 복어독이라는 점 ▲차안에서 음료수 캔이 발견된 점 ▲두 사람 중 한명은 여의사고 차안에서 발견된 여고시절 사진이 단서가 되는 점 ▲둘과 단짝이었던 또 다른 친구의 등장 등을 이유로 표절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TEN2 관계자는 "실제 사례를 모티브로 한 것"이라며 "웹툰을 보지 않았다. 전반적인 전개나 주제의식 등도 판이하게 다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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