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TV 소비자 안전, 불량 식품과 자동차 급발진 대책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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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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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방송 주현아, 이주예=‘2013 제4회 소비자 안전 정책 포럼 현장’

26일 오전, 한국 야쿠르트 본사 대강당에서 제 4회 소비자 안전 정책 포럼이 열렸습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와 홍문표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성주 민주당 국회의원, 민경철 식품의약품안전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 부단장의 축사가 차례로 진행되었습니다.

[홍문표 / 새누리당 의원 (충남 홍성군 예산군)] 
농촌에 ‘식(食’)자가 빠지면 1차 산업으로 농어촌이 끝나는데, 지금 농어촌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어려운 가에 대한 부분을 (제가) 설명 드리고 (박근혜 대통령이) 단계 단계 이해를 하셔서 농림축산부가 농림축산식품부로, ‘식’자가 들어갔습니다.

[김성주 / 민주당 의원 (전북 전주시 덕진구)] 
‘과연 3년을 5년으로 높이고, 벌금을 징역형으로 바꾼다고 해서 이것이 해결이 될 것인가’라고 회의가 계속 들었던 것입니다. 또 오늘 아주경제에서 이런 토론회를 하는 것도 생산자, 소비자, 그리고 행정, 또 저희와 같은 국회가 이 안전문제에 대해서 같이, 합심 협력하고 머리를 맞댈 때 좋은 정책들을 실현할 수 있지 않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축사 직후에 시작된 제 1세션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 윤형주 과장의 ‘불량식품 근절 범정부 중장기 5개년 추진계획’이라는 주제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윤형주 과장은 식품 안전강국 구현을 위한 정부의 종합계획이 수립된 배경을 소개하며,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5가지 세부 과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제 2세션에서는,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의 ‘시민단체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식품안전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김자혜 /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식약처 공무원들의 의식이 완전하게 소비자 마인드로 바뀌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이 식품안전성에 대한 확보는 이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시민단체가 했던 활동이 이제 법이나 제도, 그 다음에 행정규제로 이어져야 되는데, 그 담당했던 분들이 그냥 하나의 일 혹은 과정으로 생각해 버리면, 그 다음에 팔로우업이 안 되는 것을 몇 번이나 느끼고 있습니다.

‘기업의 식품안전 정책 및 건의사항’을 주제로 열린 제 3세션은 김정년 한국식품산업협회 식품안전
부장의 발표로 진행되었습니다.

김 부장은 식품 산업계 현황과 식품 기업의 안전관리 문제, 정부의 국내기업 지원과 규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제 4세션에서는,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의 ‘자동차 급발진 예상원인과 향후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김필수 /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자동차 급발진이) 소비자원 등에 보고가 안 되는 부분들이 5배에서 10배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국내에서 1000건 이상이 매년 생긴다고 보시면 되면, 우리나라에 150만대 판매가 되니까 10,000 대 1, 20,000 대 1의 확률입니다. 로또로 2,3등이니까…, 3등 쉽게 됩니다. 저도 3등 여러 번 했거든요. 그러니까 언제든지 여러분 자동차는 급발진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주경제신문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소비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부제로 열렸으며, 국회의원과 학계, 업계 관계자들, 소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량식품 근절과 식품 안전 확보, 자동차 급발진 대책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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