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주현아, 이주예=‘2013 제4회 소비자 안전 정책 포럼 현장’
26일 오전, 한국 야쿠르트 본사 대강당에서 제 4회 소비자 안전 정책 포럼이 열렸습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와 홍문표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성주 민주당 국회의원, 민경철 식품의약품안전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 부단장의 축사가 차례로 진행되었습니다.
[홍문표 / 새누리당 의원 (충남 홍성군 예산군)]
[김성주 / 민주당 의원 (전북 전주시 덕진구)]
‘과연 3년을 5년으로 높이고, 벌금을 징역형으로 바꾼다고 해서 이것이 해결이 될 것인가’라고 회의가 계속 들었던 것입니다. 또 오늘 아주경제에서 이런 토론회를 하는 것도 생산자, 소비자, 그리고 행정, 또 저희와 같은 국회가 이 안전문제에 대해서 같이, 합심 협력하고 머리를 맞댈 때 좋은 정책들을 실현할 수 있지 않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축사 직후에 시작된 제 1세션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 윤형주 과장의 ‘불량식품 근절 범정부 중장기 5개년 추진계획’이라는 주제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윤형주 과장은 식품 안전강국 구현을 위한 정부의 종합계획이 수립된 배경을 소개하며,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5가지 세부 과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제 2세션에서는,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의 ‘시민단체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식품안전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김자혜 /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기업의 식품안전 정책 및 건의사항’을 주제로 열린 제 3세션은 김정년 한국식품산업협회 식품안전 부장의 발표로 진행되었습니다.
김 부장은 식품 산업계 현황과 식품 기업의 안전관리 문제, 정부의 국내기업 지원과 규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제 4세션에서는,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의 ‘자동차 급발진 예상원인과 향후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김필수 /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아주경제신문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소비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부제로 열렸으며, 국회의원과 학계, 업계 관계자들, 소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량식품 근절과 식품 안전 확보, 자동차 급발진 대책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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