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13년 상반기 명예·정년퇴임 및 공로연수 이임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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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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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주시는 시청 알천홀에서 2013년 상반기 명예?정년퇴임 및 공로연수 이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경주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경주시는 27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평생을 지방행정에 봉직하다가 이임하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가족 및 친지들과 후배 공무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3년 상반기 명예·정년퇴임 및 공로연수 이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청에서 근무하다가 이임하는 공무원 13명 중 8명이 참석했으며, 읍면동에서 이임하는 공무원 4명은 읍면동에서 자체적으로 이임행사를 실시했다.

13명의 퇴임 공무원 중 명예퇴직자는 9명이며, 공로연수가 3명이고 나머지 1명은 정년퇴직을 했다.

권성택 경제산업국장 등 4명에게는 홍조근정훈장이 수여됐으며, 신용덕 산림과장 등 3명에게는 녹조근정훈장이 수여되었고, 사적관리과 김진희 담당 등 3명은 옥조근정훈장을, 나머지 3명에게도 각각 근정포장, 대통령 표창,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동천동장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26일 퇴임한 권용우 동장에게도 녹조근정훈장이 수여됐으며, 강동면 권혁광 부면장 등 3명에게는 옥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 동안 경주발전에 열과 성을 다한 노력이 후배 공직자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편안한 마음으로 자기 건강과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못다 한 열정을 다시 한 번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권성택 경제산업국장은 퇴임사를 통해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할수 있게 된 것은 후배 공무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헤아림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그동안 사랑과 배려를 보내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비록 현직은 떠나지만 앞으로도 항상 경주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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