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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소비자, 심플한 할인형 카드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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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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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카드소비자는 복잡한 서비스를 탑재한 카드보다 심플한 할인형 카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방문자들에게 선호하는 신용카드 유형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할인형 카드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43.1% 의 압도적인 표를 얻었다.

할인형 카드는 정해진 한도에서 일부 가맹점에 한해 할인이 적용됐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모든 가맹점에서 제약조건을 최소화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카드ZERO, 삼성카드4, KB국민 혜담ll카드 등 모든 가맹점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들이 주목 받고 있다.

2위는 ‘할인형 + 적립형’ 카드로 24%의 지지를 받았다. 사용처에 따라 할인혜택과 포인트의 적립혜택을 동시에 얻고자 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았다.

대표적인 할인형 + 적립형 카드로는 삼성카드2, 롯데Two in One카드 등이 있다.

이어 ‘적립형’ 카드가 19.2%로 3위, ‘하이브리드형’ 카드가 13.7%의 득표로 4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하이브리드형은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을 동시에 갖춘 카드로 지정한도 범위내의 금액에 대해 체크결제 후 신용카드로 전환 가능한 신개념카드다.

하지만 새로운 소액결제금액 지정방식이나 결제전환방식 등이 소비자들에게 광범위하게 인식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단순한 카드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면서 “실제로 소비자들 역시 할인형 카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러한 추세는 더욱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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