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제주~中무단장 부정기편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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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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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28일 제주-무단장 부정기편 운항 시작을 기념해 제주국제공항에서 첫 입국편에 대한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마원 진에어 대표(우측 5번째) 및 리웨이린(李?林) 헤이룽장성 해림시 시위원 서기 (우측 6번째), 자오구어동(???) 헤이룽장성 무단장시 상무국 상무국장(우측 7번째) 등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에어]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진에어(대표 마원)는 지난 27일부터 중국 헤이룽장성 동남부에 위치한 무단장(牡丹江)과 제주도를 잇는 제주~무단장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하고 제주국제공항에서 첫 입국편에 대한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제주도 첫 입국편에는 중국 리웨이린 헤이룽장성 해림시 시위원 서기, 자오구어동 헤이룽장성 무단장시 상무국 상무국장 등 정부 관계자 10여명을 포함해 중국인 관광객 총 180명이 탑승했으며, 마 대표와 진에어 직원들은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신청사 1층 도착 대합실에서 중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환영 꽃다발을 증정했다.

제주~무단장 부정기 노선은 LJ765편이 제주에서 저녁 10시30분에 출발하고 돌아오는 LJ766편이 익일 오전 1시50분에 무단장에서 출발하는 스케줄로 운항 된다.

총 186석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는 이번 노선은 제주에서 매주 목요일, 일요일에 출발한다.

진에어는 6월에만 무단장을 비롯해 정주, 난창, 서안 등 제주와 중국을 잇는 부정기편 네 곳을 새롭게 취항했으며, 기존에 운항 중인 연길, 창사 노선을 포함해 현재 제주~중국 노선에만 총 6개의 부정기편을 운항 중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한국공항공사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제주~중국 노선을 운항한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정기 및 부정기편 전체 여객 수송객 중에서 진에어가 43.5%를 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제주~중국 노선을 이용하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승객 10명 중 5명 이상이 진에어를 이용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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