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창업보육센터 창조·경제발전에 앞장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창업보육센터 입주 벤처기업이 센터의 경영·기술 지원에 힘입어 중소기업청 ‘1인 우수 창조기업’으로 선정, 각종 혜택을 받고, 대기업인 SK와 제품 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발전을 이뤄 화제다.

시에 의하면 2012년 군포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정보통신 업체인 (주)키프트는 기술자문단과 1년여간의 협업으로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개발했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하반기부터 SK에 제품을 납품하기로 했다는 것.

또 주얼리 제품 등을 디자인 제조·판매하는 세인미 역시 지난해 군포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는데, 센터를 통해 전문가의 경영자문을 받아 운영을 혁신한 후 중소기업청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 시는 민선 5기 들어 창업보육센터 운영을 혁신해 자체 운영비를 줄이는 대신 입주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특히 그간 분기별로 시행하던 경영·기술 전문가의 입주업체 컨설팅 서비스를 올해 초부터 상시 가능하도록 개선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현승식 지역경제과장은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가발전을 위한 창조경제의 기반을 강화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제의 근간인 중소·벤처기업이 더 많이 창업·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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