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일본 오사카시에서 온 우에가타 마쓰미(65)씨.
우에가타씨는 배우 송일국씨의 오랜 팬으로, 지난 27일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백야 김좌진 장군의 생가지에서 열린 ‘제12회 청산리역사대장정’에 참가하는 송일국씨를 보기 위해 홍성을 찾았다.
행사는 27일이지만 우에가타씨는 지난 24일 일찌감치 한국에 입국해 백야 장군의 생가지를 찾았다.
젊은 시절부터 한국과 일본의 관계에 관심이 많았다는 우에가타씨는 과거 일본이 한국인에 저지른 일들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홍성에 머무는 동안 김좌진 장군의 생가지를 찾아 주변을 청소하고 장군의 영정에 참배하면서 과거사를 반성하고 발전적인 한일관계가 만들어지길 기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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