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소비 절감실적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지자체 활동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동·하절기 전력수급 대책기간동안 지자체 에너지절약 활동을 토대로 이뤄졌으며, 선정된 3곳의 광역지자체에게 7억7000만원, 10곳의 기초지자체에게 각각 2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하계 전력수급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자체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향후 제2회 에너지 절약 우수 지자체 평가제도로 정착되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인센티브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2회 에너지 절약 우수 지자체 선정에서는 문열고 냉방하기·냉방온도 준수에 대한 단속실적, LED조명 설치율 등에 관한 지표점수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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