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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0사단, 양평군 화야산 유해발굴지역에 ‘평화의 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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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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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육군 20기계화보병사단과 양평군은 28일 양평군 화야산 소공원에서 ‘평화의 쉼터’ 제막식을 개최했다.

20사단은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6.25 전사자 유해가 발굴된 화야산 소공원 일대에 평화의 쉼터를 조성해왔다.

평화의 쉼터에는 유해발굴 지역을 알리는 현황판과 표지석 등이 세워졌다.

또 방문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조경 등이 조성됐다.

20사단은 2007년과 2012년 이 일대에서 유해발굴을 실시, 전사자 유해 11구를 비롯해 철모와 전투화 등 유품 3852점을 발굴한 바 있다.

안병석 20사단 참모장은 “참전용사들이 장렬히 산화한 자리에 평화의 쉼터가 조성된 것은 그들의 희생이 있어 오늘의 대한민국의 번영과 평화가 있다는 사실을 상징적으로 말해준다”며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이 주민들의 안보교육과 휴식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화야산은 1951년 5월, 국군이 용문산 전투를 승리할 수 있도록 중공군 3개 사단을 치열하게 막아낸 전투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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