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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서 학교앞 흉기난동으로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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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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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한 초등학교 부근에서 성인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초등학생 3명이 부상당했다.

28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도쿄도 네리마(練馬)구의 오이즈미(大泉) 제1초등학교 정문 부근에서 40대 남성이 하교 중이던 남학생 3명에게 달려들어 흉기를 휘둘렀다. 피해 아동은 만 6세, 만 7세 초등학교 1학년생들로 목과 팔 등을 다쳤지만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후 승용차를 몰고 도주하던 이 남성은 10㎞ 가량 떨어진 사이타마(埼玉)현 미요시마치(三芳町)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차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가 발견됐지만 이 남성은 잡아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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