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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이 열리는 신비로운 무창포, 29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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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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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 가족 피서지로 각광 … 바닷길 축제는 8월 23 ~ 25일 열려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이 지난 15일 개장된데 이어 29일에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이 개장됐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피서객의 무사안녕과 무창포해수욕장의 번영을 기원하는 수신제를 시작으로 식전행사와 개장식에 이어 식후행사로 연예인 축하공연 및 시민노래자랑으로 개장을 축하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개장 87년을 맞은 무창포해수욕장은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으로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보령시가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이며, 신비의 바닷길과 주변의 송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가족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푸른 파도와 어우러진 낙조로도 유명하다.

보령시 웅천읍에서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무창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화장실과 급수대 등 편의시설을 정비했으며, 바다에 안전을 위한 부표를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했다.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개최된다.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서는 횃불을 들고 바닷길을 건너는 ‘횃불어업 재현’ 프로그램을 비롯해 독살어업생태 체험, 맛살잡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조태현 웅천읍장은 “호객행위, 폭죽, 바가지요금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여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안전과 추억을 함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관광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창포해수욕장은 음력 초하루와 보름을 전후해 건너편 석대도까지 1.5㎞의 바닷길이 열리면 기적의 장관이 연출되고, 조개·소라 등 해산물을 잡으려고 해마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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