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위례 힐스테이트’와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지난 26일 청약에서 각각 11.03대 1, 27.47대 1의 평균 경쟁률로 1순위 마간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이 침체지만 상품 경쟁력만 충분하면 얼마든지 분양에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이 입증됐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달말부터는 서울 가재울뉴타운 4구역이나 마포구 현석2구역 등 알짜 단지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린다.
'DMC가재울4구역' 아파트 투시도. |
삼성물산은 서울 마포구 현석2구역을 재개발해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을 공급한다. 773가구(전용 59~114㎡) 규모로 일반분양은 267가구다. 한강변과 접해 한강·밤섬 조망이 가능하다. 6호선 광흥창역과 대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대림산업·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 왕십리뉴타운1구역 ‘텐즈힐’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1702가구(59~148㎡) 중 60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2호선 상왕십리역과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가 인접했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2지구에 위치한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를 분양한다. 총 5000여가구 중 1차로 2712가구(전용 59~111㎡)를 공급한다. 2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단지 내 설립된다.
인천에서는 SK건설이 하반기 남구 용현학익지구 2-1블록에 ‘인천 SK Sky VIEW’를 공급할 계획이다. 3971가구(전용 59~127㎡) 규모로 범죄 예방설계인 셉테드 인증을 받았다. 경인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가 가깝고 2014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 용현역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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