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민원수수료 신용카드 결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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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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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동 주민센터에서도 민원처리 수수료 현금과 신용카드 병행 가능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1일부터 동 주민센터 민원실 내 제증명 발급 및 대형폐기물처리 접수창구에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를 완료하고 민원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지난해 9월부터 구청에서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을 비롯한 인감증명서, 가족관계 등록부, 위생․건축․지적민원 등 유기한 민원처리시 수수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도를 동 주민센터까지 확대 실시함에 따라 현금으로만 내야했던 주민의 불편함이 크게 줄어 들것으로 예상된다.

민원수수료 카드 결제가 가능한 카드사는 국민, 롯데, BC, 삼성, 신한, 외환, 현대 등 7개사이며 수수료가 천원 이상인 경우에 사용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민원수수료 카드 납부에는 대체로 카드 사용액의 2%를 수수료로 카드사에 지불해야 하고 현금수납에 비해 별도로 카드결제액을 통장 관리하는 등 행정비용이 증가하는 단점이 있지만, 이용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동 주민센터까지 확대 실시하게 되었으며, 전자 정부시대의 민원편의를 도모하고 한층 신뢰받는 민원행정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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