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회사채 신용등급 AA-에서 AA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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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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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AA-에서 AA로 상향 조정됐다.

3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국내 신용평가 회사인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3개 신용평가 회사가 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무보증 회사채 정기평가 결과, LG유플러스의 신용등급이 기존의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조정됐으며, 신용도 전망도 '안정적(Stable)'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일제히 상향조정 된 것은 △유무선 사업영역에서 포트폴리오를 통한 안정적인 사업기반 확보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규모 확대에 따른 수익기반 강화 △시장환경 변화 적시 대응을 통한 사업역량 강화 등의 요인이 평가에 주요하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또한 신용평가사들은 LG유플러스가 강화된 영업 현금창출력으로 유무형자산 투자를 안정적으로 감당하고 유무선통합과 LTE 가입자 규모 확대 등을 기반으로 향후 재무안정성 및 영업수익성도 우수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유플러스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것은 합병전인 2009년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에 받은 ‘AA’는 원리금 지급 확실성이 매우 높은 경우 부여하는 평가등급이다.

LG유플러스는 합병 후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꾸준히 상승하며 2012년에는 매출 10조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합병 후 최초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유무선 시장에서의 좋은 성과가 신용평가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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