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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3개 대륙 영업전략회의…“불황극복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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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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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영국 런던에서 하계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해 현지 직원들과 불황 극복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그룹]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현대상선이 해운업 불황극복 해법을 찾기위해 3개 대륙별 글로벌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한다.

현대상선은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미국 댈러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컨테이너부문 ‘하계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시황 점검과 수익성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런던에서 개최한 유럽지역 회의에서 “장기 해운불황으로 해운업 전체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해운시장에 대한 예측력 강화와 창조적 아이디어를 통해 수익력 극대화에 힘써야 할 것”이라며 “영업환경의 변화는 현장에서 가장 잘 느낄 수 있으므로 이번 대륙별 회의를 통해 변화를 선도해 나갈 전략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유럽, 북미, 남미 등 3개 대륙에서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유 사장을 비롯해 컨테이너 관련 임직원과 주재원 및 현지직원 등 총 140여명이 참석한다.

현대상선은 첫 번째 전략회의 지역인 런던에 이어 오는 7월1일부터 2일까지는 미국 댈러스(Dallas)에서 북미지역 전략회의를 열고, 이어 7월4일에는 4일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남미지역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한다.

현지직원과 주재원 등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 현대상선은 각 대륙별 현지 영업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연 2회 지역별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해 시황과 개선과제를 점검하고 세계 각국의 현장 상황에 맞는 영업전략을 마련해 최고의 성과를 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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