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이제는 필수 입니다!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2013년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양주시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에 들어갔다.

최근신규 발전소 건설에도 불구하고 원전 3기 정지 여파로 지난 2012년 하계대비 전력 수요량은 143만kW 증가, 피크기간 예비력이 마이너스 198만kW까지 하락 하는 등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은 물론 시민 모두 에너지절약에 동참해 주길 당부하고 있다.

시는 오는 8월 30일까지 도서관, 박물관과 같은 보존시설을 제외한 시청, 주민센터와 같은 모든 공공기관에서 28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냉방기 안 켜는 청사 만들기 운동 추진과 중식시간 컴퓨터, 사무기기, 전등과 같은 불필요한 전력사용을 중단하고 주민자치센터에서도 전력사용 피크시간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프로그램을 축소 운영한다.

또한 에너지절약 실천요령 캠페인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절전분위기를 조성하고 문을 연 상태에서 냉방기를 가동하는 상가를 집중 단속하여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시청에서는 공무원들의 근무 복장을 간편화 하고 환기를 위하여 큰 창문을 다는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시민 모두 에너지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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