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세종시장, 이해찬의원, 유환중의장, 전 이기봉연기군수 등 13명이 떡 케익을 자르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가 ‘출범1주년’ 및 ‘제1회 시민의 날’을 맞아 1일 오후7시-9시 까지 세종시민체육관에서 기념행사가 거행됐다. 꿈 달리자’ ‘세종이 미래다’를 주제로 한 이행사는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발전하는 세종시의 성공정착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식전행사로 세종시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유혜리 세종무용단의 ‘태평무용’을 시작으로 저 전거의 화려한 묘기연출과 풍물 사물놀이 대북공연으로 식장의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단상에 오른 유한식 세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존경하는 12만 세종시민 여러분 참으로 행복하고 가슴이 벅찬날”이라며 “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정상건설’ 과 ‘세종시 균형발전'이라는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하루 24시간이 부족할정도로 열심히 뛰었다”면서 “우리 후손들이 세계적 수준의 교육, 문화, 복지환경이 갖춰진 살기좋은 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식 시장은 또 “세종시민 3,000여명 모두가 이 축제를 즐기시고, 이런 행사를 통해 자부심을 갖고 화합하는데 함께 노력하자”며 “누구나 살고싶은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만들 기 위해 저를 비롯한 공직자 모두가 전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여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본행사가 끝나고, 시민들을 위한 축하공연을 펼쳤는데 유명가수들(탄탑, 케이웰, 엔소닉, 설운도, 조승구) 등이 출연하는 뮤직페스티벌이 마련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리고 이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레슬리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의 영상메시지 상영과 유정복 안행부장관의 축전 낭독이 있었다.
출범1주년 행사에 초청받은 청와대, 세종정부청사, 국회의원, 단체장, 의장, 출향인사 명예시민, 언론계와 세종시민 등 3천여명이 모인자리에서 다양한 계층참여로 시민화합을 다지는 품격있는 행사였다고 귀가하는 시민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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