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만한 아우 없다? 문근영 주연작, 첫방부터 손예진·이요원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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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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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기자-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MBC '구가의 서'가 떠난 월화극대전에서 문근영 주연의 '불의 여신 정이'가 먼저 웃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는 10.7%(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KBS2 '상어'로 9.4%, 불의 여신 정이와 함께 처음 전파를 탄 SBS '황금의 제국'은 8.5%로 아쉬움을 남겼다.

불의 여신 정이의 선전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기존 월화극, 또는 수목극 강자 중 첫 회부터 1위를 선점한 작품은 없었기 때문. 큰 인기를 끈 조인성, 송혜교 주연의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경우에도 첫 회는 KBS2 '아이리스2' 등에 밀려 고전한 바 있다. 또 첫 방송부터 두자릿수를 기록하는 쾌조를 보이고 있어 이후에도 순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 아역배우들 출연분이 전파를 타고 있지만 국민여동생 문근영과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른 KBS2 '내 딸 서영이' 이상윤, 고정 팬층을 갖고 있는 김범, 박건형, 이광수 등이 등장하기 시작하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언니 이요원, 손예진 사이에서 문근영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1980년생인 이요원은 1998년 영화 '남자의 향기'로 데뷔했으며 82년생 손예진은 1999년 '꽃을 든 남자' CF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87년에 태어난 문근영은 손예진과 같은 해 영화 '길 위에서'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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