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필리핀 항로표지 사업 추진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해양수산부와 한국국제협력단는 내년부터 2년간 24억원 규모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인 '필리핀 항로표지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필리핀 정부의 항로표지 마스터플랜은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등 국제기구 기준이 반영되지 않았으며 과거 미국 등에서 설치해준 항로표지는 노후화한 실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필리핀은 한국의 선진 항로표지 설치·운영 기술을 전수받고 우리 기업은 현지 시장 개척에 도움을 받을 것"이라며 " 해외 항로표지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도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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