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일 문예회관에서 시장, 간부 공무원, 직원, 산하기관 대표 등 약 4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원 소통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민제일주의 실천 3주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직내부의 소통을 통해 진정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 생각해 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 시민 51명과 환경의 날 유공 시민 및 공무원 표창, 고양 시민체조 홍보단, 고양600ㆍ글로벌 꽃 축제 평가 우수부서 평가 시상 및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최성 시장과 직원 세 명이 무대 위에서 토크쇼를 펼쳤다.
직원들은 밤낮으로 일을 하는 시장님의 건강 비결, 취임 3주년을 맞아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와 아쉬운 점, 자녀 훈육 비법, 다양한 직원 사기 진작책 요구 등 상하관계가 엄격한 공직사회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활발한 소통의 시간이었다.
최성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5기 출범 이후 공직사회가 놀랄 만큼 변했다”며, “사상 초유의 구제역 사태 극복, 서울시 기피시설 문제해결 합의, 복지나눔 1촌 맺기를 통한 복지사각 지대 해소, 전국 최초 무상급식 실현, 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등 모든 성과의 공을 98만 시민과 직원들에게 돌리며 그동안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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