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김 총재는 전날 페루 리마에서 한 인터뷰에서 “내년, 앞으로 2년, 3년까지 예산을 어떻게 쓸 것인지 논의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시작될 것이며 세계은행의 변화에 대해 누구도 의문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빈곤 퇴치란 목표를 통상 업무로 바꾼다는 계획을 명시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아직 예산 우선 사안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나 에너지 건강 교육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 총재는 “문제에 따라 지역에따라 들어가는 자금이 크게 변화될 것”이라며 “삭감할 피료악 있는 예삼은 삭감하고 늘릴 분야는 늘리겠다”고 말했다.
세계은행은 지난해 회계연도 집행예산이 18억7000만 달러에 달했고 대부분 회원국 정부에 대한 대여 용도로 집행됐다. 세계은행의 지난 회계연도 전체 예산이 신탁자금과 연금을 포함하면 35억 1000만 달러에 달한다. 2014회계연도는 올해 7월 1일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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