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21 연예병사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연예병사들의 국방홍보원 출근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2일 SBS '현장21'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연예병사의 화려한 외출-불편한 진실'편이 방송됐다.
이날 공연이 없는 날 국방부에서 내무생활을 하고 국방홍보원으로 출근하는 연예병사의 모습이 포착됐다.
연예병사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반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출근했으며, 휴대전화를 들고 와 전화통화를 하는 것은 기본이었다.
또한 계급과는 상관없이 후임임에도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형'이라고 자연스럽게 부르는 등 어이없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특히 한 후임병이 들고 온 종이봉투의 내용물을 보더니 다른 병사들은 "완전히 민간인 같은데" "밖에 나가면 딱 알아보겠다. 연예인 XXX"라고 말하기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내용물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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