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결혼이민자의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가족구성원 간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시는 2010년 5가정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4가정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한바 있다.
시는 지난 5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공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충남다문화가정협회 공주시지회를 통해 신청을 받아 결혼기간, 경제적 여건, 시부모 부양여부, 자녀 수 등을 고려해 5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자녀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며, 대상 국가는 베트남, 필리핀, 일본, 우즈베키스탄으로 지원대상자에게는 왕복항공요금 및 기타 비용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700여 다문화가정 모두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합동결혼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공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충남다문화가정협회 공주시지회를 통해 7월말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복지과(041-840-817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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