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고의 신차 ‘르노삼성차 SM5 TCE’…최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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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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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엔카, 온라인 설문조사…수입차는 BMW M6 쿠페 1위

네티즌이 뽑은 상반기 최고의 신차 르노삼성차 SM5 TCE의 모습 [사진=르노삼성차]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네티즌이 뽑은 상반기 최고의 신차에 르노삼성차 SM5 TCE가 선정됐다.

SK엔카는 성인남녀 402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신차 중 내 마음에 쏙 드는 차량’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산차 부문 르노삼성차 SM5 TCE, 수입차 부문 BMW M6 쿠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 출시된 SM5 TCE는 1.6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도 기존 2.0리터 엔진보다 출력과 연비를 높인 다운사이징 모델이다. 특히 출시 초기부터 국내 최초의 다운사이징 모델로 큰 화제를 모으며 상반기 최고의 신차로 평가받았다.

상반기 최고 신차 설문조사 결과 [표=SK엔카]

최고의 수입 신차 1위에 오른 BMW M6 쿠페는 고성능 스포츠카로 지난 2월 국내에 출시됐다. 7년 만에 새롭게 개발된 M6 쿠페는 기존 모델보다 출력이 53마력 증가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 시간이 0.4초 단축되는 등 강력한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반면 최악의 신차에는 국산차 부문 현대차 아반떼 쿠페, 수입차 부문 혼다 시빅 유로가 이름을 올렸다. 아반떼 쿠페는 기존 4도어에서 2도어로 디자인을 변경해 더 날렵한 모습을 연출하려 했지만, 디자인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올해 1월 출시된 시빅 유로는 유럽형 프리미엄 해치백을 표방했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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