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가라~’ 한화그룹, 서머시즌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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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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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임직원이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선풍기, 대자리, 모시옷 등을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106년 기상 관측사상 가장 더운 여름을 맞아 한화그룹이 봉사활동을 통한 ‘더위타파’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전국 70개 사업장이 참여하는 '한화가 만드는 시원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한화그룹의 대대적인 봉사활동은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생명 등 한화그룹 20개 계열사, 전국 70개 사업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각 사업장 임직원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을 방문해 선풍기 등 냉방기, 쿨매트, 대자리, 여름의류 등 여름맞이 물품을 1만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물놀이, 보양음식 만들기 등 복지시설 어르신, 아동들과 함께하는 여름나기 행사도 진행한다.

㈜한화 임직원 20명은 3일 오전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독거어르신 100여명에게 선풍기, 대자리, 모시옷 등을 전달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고 안마로 지친 어깨와 다리도 풀어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한화가 만드는 시원한 여름나기’ 봉사활동 기간 중 물품 전달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펼쳐진다. 한화케미칼은 대전이주외국인복지관 다문화가정과 함께 대천해수욕장에서 머드체험을, 갤러리아백화점 진주점은 지적장애 아동들과 야외 물놀이 행사를 함께한다.

한화테크엠 아산공장은 온양지역 독거어르신들을 찾아 삼계탕과 수박화채를 준비하고, 함께 먹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한화폴리드리머 천안공장 임직원들은 천안죽전원 장애우들과 1박2일간 야외활동을 펼치고, 갤러리아백화점 본사 직원들은 성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저소득 가정의 해충피해를 막기 위한 모기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혼자 빨리’보다는 ‘함께 멀리’ 가자는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철학이 반영된 것으로서, 불볕더위와 전력난이 겹쳐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 겨울에도 소외계층 1만명에게 파카점퍼, 이불, 내의 등 겨울용품 등을 선물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한화그룹은 매년 10월 창립기념 릴레이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앞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냉난방 물품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쳐 연간 테마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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