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궈르바오(中國日報) 2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 우샤오링(吳曉靈) 전 부총재가 전날상하이에서 열린 한 회의에 참석해 "올해 안으로 예금보험제를 실시할 전망”이라며 “중국 중앙은행이 올해 가장 중요한 개혁목표 중 하나가 예금보험제도”라고 말했다. 인민은행 상하이 총본부 링타오(凌涛) 부주임도 “예금보험제와 관련한 준비 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말했다.
실제로 앞서 은행 유동성이 심각했던 5월 인민은행 내부 문건을 통해 “예금보험제도가 실시되는 동시에 고객의 은행 예금을 위한 안전 네트워크를 제공해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리스크를 줄일 방침”이라는 소식이 새어 나오며 예금보험제 도입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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