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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브랜드파워 갖춘 컨소시엄 아파트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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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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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한 아파트 단지를 두 개 이상의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맺고 분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 경우 건설사는 분양 실패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과다 경쟁으로 인한 비용을 절감이 가능하다. 수요자 입장에서도 입지가 좋고 브랜드 파워까지 갖춘 아파트를 확보할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전문가들은 “대형 건설사들의 컨소시엄 구성은 주로 대단지 알짜 부지이기 때문에 경쟁보다는 타협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며 “컨소시엄 구성 단지는 단지규모, 브랜드, 입지 등이 뛰어나 내 집 마련 수요자나 투자자들이 눈여겨볼만 하다”고 말했다.

서울의 시범뉴타운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1구역에서는 현대산업개발·삼성건설·GS건설·대림산업 등이 공동으로 오는 8월 ‘텐즈힐’ 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10만여㎡ 부지에 지상 25층 21개 동, 1702가구(전용면적 59~148㎡)로 구성됐다. 이 중 60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을 끼고 있고, 2·5호선, 중앙선, 분당선이 교차하는 왕십리역도 가깝다. 또 성수대교·올림픽대교·강변북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하다. 뉴타운 내에 초등학교와 고교 각 1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이마트·CGV·비트플랙스(왕십리 민자역사) 및 성동구청, 한양대병원이 주변에 있다.

외관은 일조량과 개방감을 고려해 판상형과 탑상형으로 설계됐다. 내부엔 첨단시스템을 도입해 안전과 보안을 강화했다.

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이달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4구역에서 1550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33층, 61개동, 4300가구(전용 59~175㎡)로 구성됐다.

경의선 복선전철 가좌역이 도보 5분 거리며 6호선과 경의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도 인접해 있다. 수색로와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성산대교 등도 가깝다.

인근에는 연가·북가좌초, 가재울중·고, 연희중, 명지고 등이 있으며 홈플러스(월드컵점)와 CGV, 상암월드컵경기장 등의 편의시설도 위

금천구 시흥동에서는 ‘남서울 힐스테이트 아이원’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현대건설과 풍림산업이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전용 59~115㎡ 1764가구 규모다. 전용 113·115㎡ 등은 이미 분양이 완료 됐으며 중소형인 59·84㎡ 일부만 남아 있다.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인접하고 홈플러스, 재래시장, 금천구청, 금천문화원, 구민도서관 등 문화시설 및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신안산선(2018년 예정) 개통과 대한전선, 도하부대 부지 이전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이 밖에 부산 북구 화명동에서는 대림산업과 삼호가 뭉쳐 800가구 중 전용 69~100㎡ 529가구를 이달 분양할 계획이다. 경기도 김포 풍무동에는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전용 59~111㎡ 2713가구를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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