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수비수엔 B형이 제격" 혈액형으로 관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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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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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희 "수비수엔 B형이 제격" 혈액형으로 관심법?

최강희 전 국대감독 발언. /사진=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혈액형으로 얼추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한 말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최 감독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B형은 성취욕이 강한 반면 O형은 성격은 좋지만 덜렁거리고 종종 집중력을 잃는다"며 중앙수비수 김영권(O형)에 대해 "단 한차례의 치명적 실수로 이란에 결승골을 허용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수비수로는 O형보다 집중력이 뛰어난 B형이 좋다는 의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해 1월 "수비수가 대개 혈액형 B형이 많고 내성적이다. 책임감도 강하다"고 말하며 B형 수비수 예찬론을 펼친 바 있다.

이같은 발언에 누리꾼들은 "혈액형으로 선수 구성은 좀 아니지", "혈액형이 선수평가 항목이야?", "우스갯소리에 예민한 반응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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