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신화사]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지난달 30일 2013년 야오밍기금회 자선파티, '타이허(泰禾)의 밤'이 타이허 강변에서 개최돼 중국 사회의 이목이 쏠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농구 스타 야오밍(姚明)을 비롯해 조아킴 노아, 루이스 스콜라 등 수많은 스타들과 중국농구협회 및 베이징체육국 대표, BMW, 에어차이나 고위층 대표 등도 참석해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신화왕(新華網)이 2일 보도했다.
야오밍은 축사 후 자신이 직접 제작한 슬라이드 자료와 함께 야오밍기금회가 지난 5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야오밍기금회가 빈곤지역 학생들을 돕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희망공정에 지금껏 어떠한 기여를 해왔는지를 설명하자 여기저기서 도움의 손길을 주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에 특별히 외국 귀빈들을 초대해 ‘중국 최고의 별장’을 체험하는 등 중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행사취지를 밝히고 타이허 운하 개발업체인 타이허그룹 황치선(黄其森) 대표에게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자선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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