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취업박람회는 미스매칭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취업설계사가 동두천과 인근 양주, 연천지역 300여개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여성들의 일·가정 양립을 고려한 구인처를 발굴, 성공취업의 가능성을 최대한 높였다.
마니커, 신흥문구공업, 대성택, 대륙공업, 서울재활요양병원 등 12개 업체가 현장에 직접 참여해 식품 생산직, 사회복지사, 문구생산, 간호사, 요양보호사, 경리사무원 등을 채용할 예정이며, 미성엠프로, 칼라랜드, 성광텍스, 대성N스쿨 등 구인요청을 한 45개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담당 취업설계사가 이력서를 받아 취업알선 및 동행면접을 실시한다.
토피어리디자이너, 커피바리스타, 파티쉐 등 여성 유망직종에 대한 직업체험을 통해 직업의 특성과 하는 일, 요구되는 능력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소질 및 적성을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여성창업관에서는 여성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들을 위해 창업준비 및 절세방법에 대한 전문가를 초빙해 세무 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한다.
김양희 센터 소장은 “지난해 동두천시에서 개최한 일뜰날에서 35명이 현장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다양한 직업체험과 양질의 구인처 발굴로 더 실속 있고 알찬 직업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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