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든 결핵 광고 한편에 네티즌들 “소름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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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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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지난달 10일부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하는 결핵예방 공익광고가 공중파를 통해 방송되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잘만든 결핵광고에 소름이 돋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광고는 결핵예방활동의 일환으로써 ‘결핵, 사라진 질병이 아니라 잊혀진 질병입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결핵예방은 생활이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하는 결핵예방 공익광고의 한 장면.
이 광고에서는 드라마 속의 젊은 부부도, 드라마를 보는 가족 모두, 계속되는 기침을 호소하면서도 단순한 감기로 생각할 뿐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상황을 보여준다. OECD 국가 중 결핵 환자 발생률 1위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핵에 대한 문제 인식 결여와 무관심한 상황을 묘사한 것이다.

이에대해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잘 만든 결핵 공익 광고를 보고 소름이 돋았다”거나 “생활속에서 결핵 예방하는 법을 알려달라”는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결핵예방 공익광고는 이달 9일까지 KBS 1·2TV를 통해 방송되며 1년 동안 병원 또는 보건소와 같은 각종 의료기관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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