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수험생 수능 응시 수수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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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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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 수험생에게는 응시수수료가 면제 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부시행 계획’에 따라 이와 같이 안내했다.

세부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기초생활수급 수험생은 응시료가 면제된다. 재학생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원서를 접수할 때 일반 수험생처럼 응시수수료를 납부한 뒤 관련 확인 절차를 거쳐 개별 계좌로 환불받는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는 원서를 접수할 때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응시수수료를 면제받는다. 응시수수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개 영역 이하는 3만7000원, 4개 영역 4만2000원, 5개 영역 4만7000원이다.

한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7일 목요일에 시행되고 원서 접수기간은 8월22일부터 9월 6일까지이다.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원서접수하며 주소지가 타시험지구로 이전되었거나 검정고시합격자 및 기타학력인정자는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서 원서접수하면 된다.

원서접수 후 과목을 변경하려면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가능하며, 성적은 11월 27일 수요일에 수험생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원서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7월 말경 전라북도교육청홈페이지 학생‧학부모⇒고입‧대입수능안내에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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