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커뮤니티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 선발된 프로그램인 정선 고한시장 안 ‘상상 초콜릿’은 창업으로 발전시킨 첫 사례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지역의 자원을 비즈니스에 활용해 그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 중심의 공동체를 형성해 운영해 나가는 방식이다.
실제로 ‘상상 초콜릿’은 고한시장상인회와 협력하여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장소를 마련하게 됐다. 지금은 상인과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며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황기, 곰취, 곤드레를 이용한 초콜릿을 개발해 지역특산물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초콜릿, 커피 강좌프로그램도 열고 있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2010년부터 정선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와 함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CB 창업교육, 선진사례지 답사, 창업준비를 지원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