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금호산업, 경남기업, 현대엔지니어링 등 협력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인천복합 3호기는 충남 보령에 위치한 보령복합 4호기를 해체시킨 뒤 인천으로 옮겨 새롭게 재탄생시킨 사업이다. 특히 최신 기술을 적용해 열효율을 높이고 환경설비와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주기기 신규 구매가 필요 없어 1200억원의 투자비를 절감시켰다.
또한 전기만을 생산하던 기존 발전전용 설비를 열병합 설비로 개조해 부수적으로 생산된 열을 민간기업(GS파워)과 열수급 파트너십을 체결해 안정적 수익원을 확보하는 등 다기능 설비로서의 활용을 극대화 시켰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끝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28개월만에 발전설비 성공적 이전이라는 대역사를 만들어 낸 중부인과 시공사 그리고 모든 건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인천복합 3호기 준공으로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지역 수요처에 열공급을 통해 에너지 편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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