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중국 대륙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3일 중국 허베이(河北)성 기상대는 오후 2시(현지시각) 폭염 홍색경보를 발동했다. 이날 허베이성 바오딩(保定)·랑팡(廊坊·창저우(滄州)·스자좡(石家庄)·헝수이(衡水)·싱타이(邢台)·한단(邯鄲) 등 지역 최고기온은 37℃까지 치솟았다. 스자좡·한단·싱타이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40 ℃ 이상까지 올라갔다. 3일 허베이성 스자좡 수영장에서 주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스자좡=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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