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직할시 톈진(天津)시, 벤치마킹 위해 고양시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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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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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베이징, 상하이, 충칭과 함께 중국 중앙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4대 중앙직할시 중 하나이자 대표적인 상공업도시인 톈진시가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과정과 행정 인프라 벤치마킹을 위해 4일 고양시를 방문했다.

톈진시 고위공무원 전문교육기관인 천진시외국전문가국(天津市外國專家局) 방한연수단 25명으로 구성된 이번 대표단은 일산신도시 기획·관리에 대한 브리핑 및 고양600년 전시관, 신한류홍보관, 호수공원 등 고양 주요시설을 시찰했다.

이날 한 대표단원은 “고양시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신도시 건설계획으로 인한 빠르고 안정적인 도시성장과 우수한 행정인프라는 한창 신형도시화 사업이 진행 중인 중국 여러 도시에서 거울삼아 배울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또한 톈진시 대표단은 킨텍스 투자유치에 대한 브리핑 및 전시장을 둘러본 후 킨텍스의 국제적인 수준의 전시컨벤션기능과 엠블호텔, 원마운트 등 관광인프라와 연계한 마이스산업에 관심을 비치며, 향후 기회가 된다면 양 도시가 경제·문화적 측면에서 교류협력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톈진시는 중국 화베이 지구에 위치한 인구 1,413만 명의 성(省)급 중앙직할시이며 유명 경제과학단지인 타이다가 위치해있는 대표적인 상공업도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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