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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일본 하주(荷主) 등 기업인 대상 세일즈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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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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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지난 1~3일까지 일본 도쿄와 나고야에서 항로개설과 화물증대를 위해 ‘평택항 포트세일즈’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첫째날인 1일에는 도쿄 힐튼호텔에서 설명회를 열고 △일본 기업 평택항 이용 성공사례 △평택항 배후물류단지·포승물류부지 이용 이점 △물류경쟁력 △인접 관광자원 등을 적극 알렸다.

이날 최홍철 사장은 “평택항은 대중국 교역에 있어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기업 모두가 물류 비용을 절감해 기업 경쟁력 강화로 도약의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일에는 도쿄에 있는 일본자동차공업협회를 방문해, 평택항 자동차부두 현황과 부두에 도착한 수입자동차를 보관 및 점검하는 PDI(Pre-Delivery Inspection)센터가 다수 인접해있어 자동차 화물을 처리하는데 가장 우수한 항만임을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평택항에서 처리한 수출입 자동차 대수는 138만대로, 3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 중에 있다. 지난 5월 처리한 자동차 물동량은 12만7,586대로 전년 동월대비 4.4% 증가했다.

오후에는 일본 최대의 무역항이 자리한 나고야로 이동해, 나고야 도큐호텔에서 기업인을 대상으로 평택항 신규 화물창출과 경기해양 관광활성화에 대한 설명회를 이어갔다.

김정훈 홍보마케팅 팀장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평택항은 우수한 물류경쟁력을 바탕으로 1986년 개항 이후 26년 만인 지난해 총 물동량 1억톤을 달성했다”며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항만으로 발전을 추구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평택항에 주목할 때”라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나고야항관리조합을 방문해 양국 자동차 허브항 간의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항만운영 노하우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신규 항로개설과 화물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국내외 포트세일즈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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