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길 사장은 이 날 비전룸을 가득 채운 200여명의 구성원과 가족들 앞에서 ‘레 미제라블 25주년 기념 공연’의 해설자로 나섰다.
정 사장은 이 자리에서 레 미제라블의 대표적 수록곡인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 ‘후 엠 아이(Who am I)’, ‘원 데이 모어(One Day More)’ 등 뮤지컬 속의 명곡을 해설하면서 구성원 및 가족들과 함께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공유했다
1985년 초연 후 28년간 43개국 319개 도시에서 22개 언어로 공연되며 세계 최장수 뮤지컬의 명성을 쌓고 있는 ‘레 미제라블’의 성공 비결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한 캣츠와 레 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 등 세계 4대 뮤지컬을 소개하기도 했다.
세계 4대 뮤지컬을 모두 제작한 천재 프로듀서 카메론 메킨토시를 비롯해 존 오웬 존스 등의 뮤지컬 배우를 직접 소개하며 뮤지컬 관련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냈다.
한편 정 사장은 지난 4월에도 ‘행복콘서트’의 해설자로 나서 구성원들에게 ‘오페라의 유령’을 직접 소개한 바 있다. ‘행복콘서트’는 글로벌과 비IT영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인문학과 IT로 무장한 창의∙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조봉찬 SK C&C SKMS본부장은 “CEO가 직접 해설자로 나선 행복콘서트는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한 행사”라며 “특히 이번 행복콘서트는 구성원 가족들도 함께 해 더욱 즐겁고 행복한 자리가 됐다” 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