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600장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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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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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해 헌혈증 6백장을 기증했다. CJ대한통운(대표 이채욱)은 백혈병 등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6백장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4일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 행사에서 CJ대한통운 송파지점 택배직원 이형우 씨(왼쪽)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국장에게 현혈증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CJ대한통운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600장을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헌혈증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한달 간 전국 사업장에서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희망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모은 것이다.

지난 4일 있었던 전달식 행사에서는 CJ대한통운 송파지점에 근무하는 이형우 씨가 임직원들을 대표해 헌혈증을 전달했다.

택배업무를 맡고 있는 이 씨는 이번에 헌혈증 60장을 기증했으며 그간 틈틈이 헌혈을 해 지금까지 헌혈 기록만 99회로 100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매년 정기적으로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단체 헌혈행사를 가져왔으며, 이를 통해 얻은 헌혈증을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여러 기관이나 단체에 기증하는 등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좋은 뜻을 모은 헌혈증이 어린이들의 빠른 쾌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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