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시민단체 및 산·학·연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지능형전력망사업 전망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스마트시티 글로벌 동향 및 사업모델 △정책 투명성 제고 및 소비자 권익 향상 방안 △미국의 수요반응 활용현황 등에 대해서 폭넓게 토론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이형철 한전 경제경영연구원장은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정책방안들이 전력사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전력산업이 당면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환익 사장도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능형전력망은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한 차세대 전력 인프라시스템"이라며 "전력과 정보통신의 융합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새 정부의 기조인 창조경제와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전은 수요자와 시장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있어 앞장설 것"이라며 "산·학·연 협업을 바탕으로 지능형전력망 신사업 창출을 이뤄내고 이를 통해 창조경제를 실현하는데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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