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차이니즈 아이돌 (사진:스프링 제공)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중국에 한류 바람이 심상치 않게 불고 있다.
5일 문화마케팅그룹 '스프링'은 중국 상하이미디어그룹(이하 SMG) 산하 동방 TV를 통해 방영되는 '차이니즈 아이돌'에 문화 한류를 수출하며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전했다.
미국의 '아메리칸 아이돌'의 판권을 직접 수입해 중국판으로 제작된 이번 '차이니즈 아이돌'에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패션 문화를 접목시킨다는 취지다.
스피링은 스타일리스트와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한국의 우수한 인적 자원 독점 공급 계약을 중국 스타그룹 엔터테인먼트와 체결하고 문화 한류를 전파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콘텐츠미디어그룹 이슈데일리가 SMG와 스타그룹 엔터테인먼트를 서로 연계해 성공시켰다. 특히 연예계 중심으로 진행된 콘텐츠 수출이 아닌 한류 패션과 문화를 접목한 체계적인 중국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차이니즈 아이돌' 20강 무대에서 그룹 신화가 출연해 스프링과 함께 문화 한류 저력을 과시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번 차이니스 아이돌은 선진화된 한류 문화를 중국에 알리는 첫 시도다. 이를 발판으로 중국을 넘어 전 세계에 한류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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