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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로 인해 독일인의 미국 신뢰도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독일 공영아에르데(ARD) 방송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독일인 응답자 가운데 미국을 동반자라고 본다는 대답이 49%에 그쳤다. 이번 폭로 전에는 65%였다.
응답자 절반 이상이 정보기관의 감시할동이 테러 방지를 위해 필요하지만 61%는 미국가 영국의 개인정보수집 첩보행위에 놀랐다고 답했다.
78%의 응답자는 미국과 같은 의혹을 받는 영국에 대해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단호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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