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교육위원회는 5일 오전 민주당을 비롯한 진보성향의 위원 8명이 출석한 가운데 상임위원회를 열어 8명 전원 찬성으로 ‘혁신학교운영·지원위원회’를 구성해 혁신학교의 운영과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내용의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최홍이 교육위 위원장은 “양보해서 합의를 보려 했지만 더는 어려울 것 같아 표결에 부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조례안이 교육감의 권한을 침해한다며 반대 입장을 보여온 서울시교육청 측은 “본회의 의결도 남아 있어 본회의 때까지 조례의 위법성과 부당성을 충분히 설명해서 대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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