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류도시 고양시, 새롭게 시작하는 환승관광상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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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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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가 5일 환승관광사업을 시작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고양시라는 이름이 지어진지 600년 되는 해이자, 관광산업 분야에서도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추진되어 터닝포인트가 되는 해이기도 하다.

즉, 1조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가져온 K-POP 아레나 공연장과 3월 그랜드 오픈식을 가지고 멋진 출발을 시작한 고양엠블 킨텍스호텔과 국내 최대 국제전시장 킨텍스를 중심으로 고양원마운트, 아쿠아리움 등 신한류의 새바람을 주도하게 될 완벽한 국제관광도시의 모습을 갖춰 나가고 있다.

지난해 고양국제꽃박람회 마케팅을 위해 시작된 환승관광 또한 주목할 만한 관광사업 중 하나로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양원마운트, 호수공원, 신한류 홍보관 등을 돌아보고 가는 6시간의 특별한 신한류 테마여행을 제공하게 된다.

사업은 지난해 4월 인천국제공항공사, 2013년 5월 하나투어ITC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국제공항공사,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으로 환승전담여행사 하나투어ITC가 주관하며, 내년 6월까지 매주 금, 토, 일 11시에 출발하게 된다.

처음 고양시를 방문하게 되는 환승관광객을 대상으로 고양시는 고양문화원 앞마당에서 고양신한류예술단인 고양12채연희단의 축하공연을 준비하고 고양원마운트는 스노우파크를 관람하게 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대대적인 환영준비에 나섰다.

고양시 관계자는 “환승관광사업은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 고양시에 대한 첫인상이 곧 한국의 인상으로 심겨질 것이어서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 또한 느낀다”며 “서울, 인천, 강원도와 함께 최고의 환승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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