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고암미술상> 고유성 공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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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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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달 특허청에 상표 등록 완료, 미술상의 권위 높일 것으로 기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홍성군(군수 김석환)은 고암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제정한 <고암미술상>이 지난달 28일자로 특허청에 상표등록이 완료돼, 향후 <고암미술상>의 운영에 큰 힘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응노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상표 등록으로 <고암미술상> 운영에 있어 홍성군이 선도적 지위를 부여받게 됨에 따라, 향후 미술상의 주최와 개최 및 행사의 대행과 조직, 정보제공 등 일체의 행사에 관한 권리를 확보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완비하게 된 것이다.

군은 지난해 국내의 대표적인 국공립미술관으로부터 후보 작가를 추천받아 전시와 심사를 거쳐 첫 번째 <고암미술상> 수상작가로 오윤석 작가를 선정한 바 있으며, 고암미술상 조례 제정(2013. 2월)과 더불어 지난해 6월에 특허청 상표 출원 신청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해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이응노기념관 관계자는 “고암미술상을 이중섭미술상, 이인성미술상 같은 국내 유수의 미술상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고암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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