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전역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가수 비가 연예병사 논란에도 징계없이 오는 10일 전역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위용섭 공보담당관은 "당시 정지훈(비) 병장은 연예병사와 관련해 상관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대로 10일 전역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정 병장은 공연을 마치고 다른 병사들과 식사를 못했기 때문에 간부들과 식사를 하고 숙소로 와 취침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설사 식사 중 음주를 했다고 해도 간부 지휘 아래 격려 차원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SBS '현장21'에서는 연예병사의 군복무 실태에 대해 파헤쳤다. 특히 연예병사들은 위문공연을 마치고 모텔에 짐을 푼 후 식당에서 음주를 즐겼다. 이어 밤늦게 식당을 나선 세븐과 상추가 안마시술소에 출입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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